2021. 12. 28. 19:42ㆍ카테고리 없음

영화의 배경 및 간략소개
아틱은 2019년 개봉한 작품이다. 감독은 조 페나 감독의 작품이다. 북극에 비행기가 추락한 후, 북극에 고립되어 버린 오브가드(매즈미켈슨)의 처절한 생존영화이다. 한 남자가 북극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한 과정을 영화에서 담는다. 영화의 평점은 8.91이고 러닝타임은 비교적 짧은 98분이다. 개인적으로 생존영화를 좋아하는데 생존을 위한 과정과 마지막의 희망적인 결론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북극이라는 고립된 지역에 사방으로 펼쳐지는 것은 온통 눈과 얼음뿐이다. 아틱은 아이슬란드 영화이며 극중 주연 오브가드는 영화에서 대사는 크게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남자, 여자주인공 과 광활한 설원밖에 보이지 않는다. 자연앞에 인간이란 한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고 정신력으로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가는 지에 대한 것이 포인트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것과 같이 어떤 상황이던 멘탈(정신력)이 흔들리지 않으면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북극에서의 생존과 다른 이와의 만남과 결론
비행기 추락사고 이후, 생존한 주인공은 북극에 고립되게 된다. 그는 추락한 비행기의 본체안에서 생활을 하며, 추위와 항상 싸우고 있다. 북극에서는 송어를 먹고 눈속에 파묻어 두며 생활을 한다. 영화 중 송어를 회떠서 먹는 장면은 굉장히 고독하지만 신선하고 맛있어 보인다. 그나마 비행기가 바람을 막아줘서 안에서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그의 일상은 낚시를 하고 생존신호를 보내고 밤에는 눈보라를 피해 비행기에 숨어있는 것이다. 어느날처럼 생존신호를 보내고 있을 때, 헬리콥터 한 대가 남자를 지나치게 된다. 남자는 소리를 치고 생존신호를 보내자 헬리콥터가 알아채고 남자쪽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북극의 강한 바람으로 구조헬기마저 추락하게 된다. 남자는 서둘러 헬기 쪽으로 달려가게 되고 조종사를 제외한 한 여자가 살아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남자는 서둘러 여자를 구조하고 헬기안에 비상식량, 약품 등을 챙겨서 다시 비행기 본체로 돌아오게 된다. 여자를 눕혀놓고 남자는 컵라면 하나를 뜯는다. 생라면 이지만 송어말고는 먹어본 적 없는 남자에게는 눈물이 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다. 가스버너로 불도 피워서 손을 녹여본다. 오랜만에 느낀 온기이다. 얼마정도가 지났을까 여자는 정신을 차리고 남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하지만 다리가 부러져 움직이지 않는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절망에 빠져있는 남자에게 사람의 온기가 전해지는 순간 남자는 생존을 위해 살아갈 용기를 찾는다. 이 영화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ᄁᆞ지 연기자가 2명인데 두사람의 사투와 온기로 어려움을 이겨낸다. 비행기 안에서 지내는 동안 모아두었던 식량은 떨어지고 그나마 저장해놓았던 송어마저 북극곰에 의해 뺏기게 된다. 남자는 이제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혼자 탈출 시도를 몇 번을 해봤지만, 쉽지 않았던 북극 탈출이다. 남자는 지도를 펼치고 다시한번 탈출한다. 여자를 썰매에 태우고 걷고 또 걷는다. 실천하지 않는다면 남아있는 것은 죽음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아틱에서는 광활한 자연앞에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말해준다. 이 자연앞에 굴복하지 않고 한발 한발 나아가는 주인공의 굳은 의지를 영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여자가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주인공은 몇날 몇일을 걸어 다른 일행이 남기고간 베이스 캠프를 발견하게 된다. 영화에서의 내용은 지극히 단순하지만 영화에서 주인공이 느껴지는 고통과 굳은 의지를 관객은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저런 상황에 고립되었을 때는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도 해본다. 생존영화의 포인트는 주인공이 사고를 당하고 극적으로 살아남게 되고 일정 영역에서 살아간다. 거기서 살아가는 주거형태와 생활들을 보는 것도 관적 포인트지만 주인공이 어려움 끝에 발견되는 상황은 관객마저 환호하고 희망적으로 만들기도 하다. 또한 저런 극한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보더라도 지금의 내 생활이 아주 단순하고 평범하지만, 얼마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번 해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다. 잔잔하게 시간이 흐르는 줄 모르고 봤던 아틱을 여러분도 한번 봐보시는 것이 어떨까요?